어렸을 때 수학여행으로 경상북도 경주에 많이 갔었던 기억이 하나쯤은 있으실 텐데 경주시 토함산에는 신라인이 꿈꾸던 이상세계를 현실로 바꿔 놓은 절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1995년에 석굴암과 같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로 다양한 문화재가 있어 국내에서 인기 많은 관광지 및 경주 가볼만한 곳입니다.
경주 불국사에 방문하신다면 대웅전 앞에 마주 보고 있는 다보탑과 석가탑 뿐만 아니라 자하문 앞에 설치되어있는 다리인 청운교와 백운교를 모두 관람할 수 있어요.
불국사 가는 방법
대중교통 이용 시 경주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10번, 11번을 타시면 불국사 입구까지 한번에 갈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40~50분 정도 걸립니다.
자동차를 운전해서 가실 경우 네비게이션에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를 찍으시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고 도착하면 불국사 앞 관광 단지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불국사 주차장 요금
차를 댈 수 있는 곳은 불이문 매표소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과 정문 매표소 옆에 일주문 주차장 두군데가 있는데 공영주차장 이용 시 불국사까지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돼요.
배기량이 1,000cc 미만인 승용차와 1,000cc 이상인 중형차는 1,000원을 내야 하며 버스를 포함한 대형차는 2천원의 요금을 먼저 지불한 다음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불국사 입장료 가격
올해 5월 전까지만해도 문화재를 유지하고 보수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개인의 경우 성인은 6,000원, 중고등학생은 4천원, 초등학생은 3천원의 관람료를 받았었는데요.
그러나 문화재보호법이 새롭게 개정되면서 지난 5월 4일부터 불국사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정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입장료를 내지 않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어요.
불국사 입장가능시간
연중무휴이기 때문에 365일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으나 평일,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만 관람할 수 있으며 17시 30분부터는 입장이 안됩니다.
관람 소요시간은 빨리 둘러보면 한시간 정도 걸릴 수 있지만 평균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5시까지는 들어오셔야 여유 있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