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수요일에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앞두면서 핸드폰으로 총선 여론조사 전화가 반복적으로 걸려오는 경험을 하신 분이 많을 텐데요.
내 번호도 모르는데 문자가 올 수 있는 이유는 LG U+, SKT, KT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실제 연락처에서 가상번호로 바꾼 것을 업체에서 통신사로부터 제공받기 때문인데요.
한두번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게 반복되다보면 불편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어서 선거운동 전화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수신거부나 스팸신고를 해도 되겠지만 번호가 한두개가 아니고 바뀐 번호로 연락이 계속 오기 때문에 이용중인 통신사를 통해서 확실하게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통신사 여론조사 전화 거부방법
먼저 많은 분이 이용하고있는 우리나라 3대 통신사인 엘지유플러스, 케이티, SK텔레콤에서 간편하게 가상번호 제공 거부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LG U+ : LG 유플러스의 경우 080-855-0016으로 연락하시면 음성메시지가 들리는데 1번을 눌러주시면 안심번호 제공 거부 처리가 완료됩니다.
✅ SKT : SK텔레콤의 경우 국번없이 1547로 전화를 건 다음 안내 멘트가 나오면 1번을 터치해주시고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앞 여섯자리를 눌러주세요.
✅ KT : 080-999-1390으로 전화를 걸기만 하면 케이티에서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업체에게 가상번호로 바꿔서 주는 걸 자동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알뜰폰 여론조사 전화 거부방법
그리고 케이티엠모바일(KT M Mobile), 에스케이세븐모바일(SK 7Mobile), 엘지헬로모바일(LG Hello Mobile) 등 알뜰폰 통신사 요금제에 가입하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선거 전화를 피할 수 있는 알뜰폰 연락처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3사 통신망 빌려쓰는 것이라서 현재 쓰고있는 통신사망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다만 위와 같은 방법은 영구적인 것은 아니고 정보 제공 유효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게 되면 다시 선거운동 문자나 전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통신사에서 안심번호를 제공한 게 아니라 여론조사업체에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수집한 경우에는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힘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