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서울역에서 부산광역시 동구에 있는 부산역까지 갈 수 있는 철도 노선을 경부선이라고 하는데 KTX와 무궁화호 모두 운영하고있는 노선입니다.
만약 부산여행을 떠난다면 높은 등급인 KTX와 낮은 등급인 무궁화호 열차 중에 어떤 게 좋을지 고민이 될 수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게 좋겠죠.

경부선 KTX 무궁화호 차이
🔶 정차역
경부선 무궁화호는 영등포역, 수원역, 천안역, 조치원역, 대전역, 옥천역, 영동역, 김천역, 구미역, 왜관역, 대구역, 동대구역, 밀양역, 삼랑진역, 구포역 등 정차역이 많습니다.
반면에 경부선 KTX는 무궁화호보다 내릴 수 있는 역 수가 적으며 행신역, 광명역, 오송역, 서대구역, 포항역, 울산역 등 무궁화호에서는 멈추지 않는 역들을 이동하게 됩니다.

🔶 소요시간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운행거리는 441.7km인데 평균속도 120km/h 전후인 무궁화호 열차 이용한다면 소요시간은 5시간 20분에서 5시간 45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평균속도가 168km/h인 KTX를 이용할 경우 막차가 약 3시간 21분이 소요되는 것을 제외하면 2시간 30분에서 2시간 49분 정도 걸려서 시간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 운임료
다만, 서울에서 부산 이동시 성인 기준 KTX 일반실은 59,800원, 입석은 50,800원이고 무궁화호 일반실은 28,600원, 입석은 24,300원으로 가격이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시간표
서울~부산 열차번호는 1201번부터 1218번까지 있으며 끝자리가 짝수인 경우는 경부선 상행 노선으로 운행되고 홀수인 경우에는 경부선 하행 노선으로 운행됩니다.

☑️ 하행 : 출발지가 서울이고 도착지가 부산인 경부선 열차는 매일 9회 운행되고 있으며 첫차(1201번)는 오전 5시 53분에 있고 막차(1217번)는 오후 6시 8분에 있습니다.
☑️ 상행 : 출발지가 부산이고 도착지가 서울인 경부선 열차도 하루에 9번 운행되고 있으며 첫차(1202번)은 오전 5시 10분에 있고 막차(1218번)은 오후 6시 16분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