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안받고 본인의 힘으로 전세자금이나 사업자금 등을 마련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당장 큰 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야 하는 순간도 있죠.
대부분 한번 대출을 받게 되면 이자를 낮추는 게 불가능하다고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대출금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어서 안내해드리려고 해요.
대출이자 부담 줄이는 방법
🟩 대환대출
첫번째 대출금리 낮추는 방법은 대출 갈아타기 하는 것이며 금융기관에서 가입한 대출상품에서 다른 상품으로 변경하면 총 납부해야 하는 이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대환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현재 가입한 상품보다 금리가 높지는 않은지, 대출한도는 최대 얼마인지, 중도상환수수료는 얼마인지를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돼요.
🟩 금리인하요구권
두번째 대출금리 낮추는 방법은 은행에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과거보다 수입이 늘어났거나 개인신용평점, 신용등급이 올라간 분이 해당돼요.
신청할 수 있는 곳은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이 있으며 적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신용대출, 기업대출, 개인대출, 담보대출 전부 가능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방법
보통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지만 신용등급이 좋아졌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첨부할 수 있으면 비대면으로도 가능합니다.
단, 연 소득 증가, 신용등급 상승 등으로 대출 상환 능력이 좋아졌어도 부채 비율이 늘어난 경우에는 금융사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출 갈아타기 신청방법
기존에서 새로운 대출로 전환하기 위해 직접 주변에 있는 금융기관에 방문해도 되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분은 여기저기 찾아가서 비교하는 게 힘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한번에 비교해 주는 핀다, 토스 등과 같은 대출비교 플랫폼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금융사별 대출 금리와 한도를 체크해보세요.
마무리
만기까지 대출금리가 같은 고정금리 상품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정주기마다 바뀌는 변동금리 상품에 가입했다면 기준금리가 인상될 때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죠.
이렇게 되면 매달 월급을 받아도 마음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살고싶다면 앞에서 알려드린 2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대출이자를 낮춰보기 바라요.